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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아티스트 지원 | 2022.10.11

안녕하세요. 상상마당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운영팀입니다.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 평가와 본선 진출작을 발표드립니다. 
 
&lt;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gt; 예선 심사평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예선 심사위원들은 총 878편의 출품작 중 25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역대 최다 출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자 즐거움이었습니다. 
 
예심을 진행하면서 팬데믹이라는 재난의 상황에서도 식지 않은 창작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창작자들이 조명한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시각이 돋보였으며 우리 사회에 대한 고민, 열정 가득한 도전 정신 또한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품된 작품들은 팬데믹 상황속에서 느끼는 고립감, 관계의 변화를 비롯해 한 부모 가정, 여성, 아동문제 등 현재의 세태와 시류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 흥미로운 캐릭터를 감각적인 테크닉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nbsp;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시간의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관객이 지루해질 수 있고 중언부언한 이야기로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비해 더 냉정한 편집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편집이 영화만이 가진 매력이기에, 그 매력을 충분히 발산했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본선 진출작은 기술적인 완성도, 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 창작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선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들이 많았기 때문인지 삶의 내면과 부조리에 대한 주제들이 많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장르적으로 충실하게 다가가려는 시도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심사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뇌리에 남아 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관객의 뇌리에 남는 &lsquo;상상&rsquo;력! 단편의 그것을 더 찾아봤으면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단편의 매력이니까요.&nbsp; 
 
올해 상영되는 모든 작품들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품해주신 모든 창작자분들께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nbsp; 
 
&lt;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gt; 예선 심사위원단 일동 
 
 
&lt;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gt; 단편경쟁 본선 진출작(가나다순) 
REcycle (연출-송원재) 
SUFFER (연출-서가연) 
귀가 (연출-유현진) 
달려라 정이 (연출-박나나) 
루즈 (연출-조민서) 
맞담 (연출-김준형) 
머리하는 날 (연출-임소라) 
메이드인차이나메이드인차이나 (연출-한혜현) 
문 앞에 두고 벨 X (연출-이주영) 
박영길 씨와의 차 한 잔 (연출-유우일) 
박쥐 (연출-이홍래) 
보금자리 (연출-정지웅)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연출-유종석) 
서른층 (연출-강태훈) 
스승의 날 (연출-이지향) 
신도시 키드 (연출-김유원, 남소현) 
아파트 (연출-효민) 
얼굴 보니 좋네 (연출-남궁선) 
왜냐하면 오늘 사랑니를 뽑았잖아요 (연출-루돌프 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출-이혜정) 
좋은 집 (연출-홍연이) 
지붕 위의 두 남자 (연출-모현신) 
창가로 나온 사람들 (연출-강유민) 
컷 (연출-손민준) 
하루 (연출-박찬호) 
 
2022년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KT&amp;G 상상마당 Cinema에서 열리는 &lt;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gt;에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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