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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

묘卯한 환상의 숲

#KT&G대치갤러리 #전시 #KT&G #계묘년 #토끼해 #토끼 #순수와 희망의 공간 #새해 소망

종료

장소: KT&G 대치 갤러리

기간: 2023-01-02~2023-02-04

시간: 09:00 ~ 18:00

관람료

문의: 02-20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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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img src="/feah/temp/2023/202301/e6fd3e38-7c1d-4fe8-8eb3-57e7c3f4ad18" /> 
■&nbsp;전 시 명:&nbsp; 묘卯한 환상의 숲 
■&nbsp;참여작가:&nbsp; 김지연 
■ 전시일정:&nbsp; 2023년 1월 2일(월) ~ 2월 4일(금)&nbsp;*매주 토,일 휴관 
■ 관람시간: &nbsp;09:00-18:00 
■ 전시장소: &nbsp;KT&amp;G 대치갤러리 
■ 관 람 료: &nbsp;무료&nbsp; 
 
 
묘卯한 환상의 숲 
KT&amp;G 대치갤러리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lt;묘한 환상의 숲&gt;展을 통해 순수와 희망의 공간을 제시한다. 
유년시절 우리는 수많은 토끼 이야기를 접해왔다. 그중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던 &lt;별주부전&gt;의 토끼와 허둥지둥 분주히 돌아다니며 앨리스를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의 토끼는 우리를 신기한 상상의 세상으로 이끌어 이상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왔다. 전시에 참여한 김지연 작가가 그려낸 자연 풍경은 아름다움과 상상이 응축된 공간으로, 관람객은 토끼를 따라간 풀숲에서 신비한 자연을 마주하며 휴식과 환기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토끼해는 희망이다. &lsquo;토끼 같은 자식&rsquo;이라는 표현을 쓰며, 많이 낳아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이야 말로 우리 조상들이 으뜸으로 여겼던 복이었으니 토끼는 &lsquo;희망&rsquo;을 상징하는 동물일 것이다. 김지연 작가의 작업 속 등장하는 토끼를 따라 &lt;묘한 환상의 숲&gt;展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풍요와 번영, 건강이 깃드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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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현실을 살아가며 과거의 기억은 점차 흐려지고 자신만의 고유의 빛깔을 잃어간다.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고 꿈을 꾸듯 환상적인 가상공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도피처와 같은 이상세계를 그리면서 현시점 삶에 대한 목표의식을 재정비 하고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기 위해 환상적인 이상향의 가상공간을 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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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선 자연 속 이상 공간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설정하여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모티브가 된 어린 시절에 보았던 작은 동산은 현재 개발로 인해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작품 속에선 초록색의 자연과 흰색 토끼가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흰색 토끼는 의인화 되어 나 자신을 상징한다. 자화된 토끼는 어린아이들이 자주 들고 다니는 애착 토끼 인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등장시키게 되었다. 화면 속 토끼들은 제각각 다른 행동들을 하고 있다. 이는 나의 여러 자아의 모습을 한 화면 안에 응축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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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되돌아 갈수도 없는 현존하지 않는 공간을 내면에 간직한 채 현실을 살아간다. 현실을 살아가며 기억이 희미해져 사라지듯 그때 당시의 공간에 대한 추억이 잊혀 질지도 모르지만, 작품을 통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담겨있는 앨범과 같은 느낌의 공간을 표현 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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