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밤

인문/글쓰기

소설 쓰는 밤

소설을 쓴다는 고독한 작업! 외롭지 않게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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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중

강사: 허남훈

기수: 5기

정원: 13명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6F 대강의장

접수: 2023.03.14~2023.05.12

일정: 2023.05.12~2023.07.14 (매주 금, 19:00~22:00 )

수강료: 410,000원

접수 기간 내 강의 신청 후 수강료 결제 완료 시 최종 수강생으로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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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h1>* 신청 인원 파악 및 사전 안내 등 원활한 강의 운영을 위해 강의 신청은 개강 2일 전까지 가능합니다.</h1>

&ldquo;세상에는 단 한 종류의 이야기만이 존재한다.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rdquo;

- 레이 브래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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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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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항에서 세관 검사관으로 일했던 허먼 멜빌은 &lt;모비딕&gt;을 썼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일했던 프란츠 카프카는 &lt;변신&gt;을 썼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영어교사와 방송기자 등의 일을 하고,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조앤 롤링은 &lt;해리 포터&gt;를 썼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새로운 이야기는 아직 우리에게 도착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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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한번 써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준비가 된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꿈꿔오던 소설의 첫 문장을 쓰세요. 당신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 그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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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기에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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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밤」은 창작에 실제 도움이 되는 소설의 이론들을 공부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 이론들이 최근 주목받은 작품들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짚어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쓰기 훈련을 통해 소설을 쓰는 근력을, 합평을 통해 내 작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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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수업에서는 &lsquo;소설을 쓴다는 것&rsquo;, 그 시작의 설레임과 두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소설을 써본 적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오랜 시간 습작을 해온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9;우리가 함께 교실에 있는 이유는 서로에게 배우기 위해서&#39;라는 교육학 명언처럼 우리는 서로의 독자이자 벗이 될 것이고, 때로는 좋은 스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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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는 데 있어서 적당한 시간은 따로 없습니다. 완벽히 준비되는 때는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시작할 때, 막연한 첫걸음이 아니라 이미 반환점에 서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나머지 반을 당신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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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마가렛 애트우드는 소설 쓰기의 과정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lsquo;앞을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길이 나 있으며, 가다 보면 결국 앞을 볼 수 있게 될 거라는 느낌.&rsquo; 깊고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서는 마음으로 우리는 펜을 듭니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수많은 불면의 밤과 마주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벗들이 있다면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 고독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끝내 서로를 환히 비출 것입니다.&quot; _ 허남훈 작가

#. 이 강의는 오프라인 대면수업으로 진행됩니다. 
# 이론 수업과 작품 합평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10주 동안 두 편의 엽편과 한 편의 단편 소설 완성을 목표로 하며, 
매주 수업에 오시기 전에 문우들이 쓴 글(일주일에 네 편 내외)을 미리 읽고 오셔야 합니다. 
 
 
01.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들 
- 소설쓰기의 첫걸음 
- 독자로 읽기와 작가로 읽기 
- 왜,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 단편소설 함께 읽기 :「건너편」 김애란
 
02. 매혹적인 서사에 관하여 
- 소설의 동력 
- 플롯과 구조 
- 작품 합평 
* 단편소설 함께 읽기 : 「두 개의 방」 문진영 (2021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03. 매력적인 캐릭터 만들기 
- 인물의 보편적 특징과 개별적 특징 
- 작품 합평 
* 단편소설 함께 읽기 : 「체스의 모든 것」 김금희 (2017 현대문학상 수상작) 
 
04. 디테일의 힘 
- 디테일과 취재 
- 사실의 플롯과 진실의 플롯 
- 작품 합평 
* 중편소설 함께 읽기 : 「내가 만든 사례에 대하여」 최유안 (2018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당선작) 
 
05. 시점 
- 시점에 주목해 읽고 쓰기 
- 작품 합평 
* 단편소설 함께 읽기 : 「음복」 강화길 (2020 젊은 작가상 대상 수상작) 
 
06. 개성이 드러나는 대화들 
- 대화의 목적과 역할 
- 대화를 쓸 때 참고할 사항 
- 작품 합평 
* 단편소설 함께 읽기 : 「하긴」 이미상 (2019 젊은 작가상 수상작) 
 
07. 배경과 상징 
- 현실적인 배경 설정 
- 상상세계의 배경 설정 
- 작품 합평 
* 함께 읽기 : 「오직 한 사람의 차지」 김금희 
 
08. 문장 
- 어휘력, 문장력 키우기

- 좋은 문장의 요건 
- 작품 합평 
 
09. 한 편의 소설이 완성되기까지 
- 퇴고에 필요한 질문 
- 퇴고의 기술 
- 수정∙퇴고에 관한 조언들 
- 작품 합평 
 
10. 소설 공모전과 출판 
- 독자에서 작가로 
- 공모전과 출판 정보 
- 작품 합평 
 
 
<img alt="00" src="https://www.sangsangmadang.com/feah/temp/2021/202108/d54b5790-e979-4c60-b97d-59fdc0af21f4" /><img alt="00" src="https://www.sangsangmadang.com/feah/temp/2021/202108/df2b07a8-e3bb-4e34-8ef6-87d8cc873a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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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오늘의 SF, 내일의 소설&gt; 
&lt;읽고 싶어 미치는 로맨스 소설 쓰기&gt; 
&lt;추리, 미스터리, 스릴러&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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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 문의 : 02-330-6200 / <a href="https://pf.kakao.com/_xigXnK/chat">카카오톡 문의하기[클릭]</a> 
(평일 10~18시/ 점심시간 12~13시) 
 
- <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YZwLM-wh_GlKyMUFIGskuXdGUyWPcJpyo_eyH7l8CdPg_ww/viewform">개강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클릭]</a>

강사 소개

허남훈

소설 쓰는 밤 | 허남훈 강사 작가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방송프로덕션 PD와 신문 기자로 일했다. ‘제28회 근로자문화예술제 문학 부문 대상(문화부 장관상)’  ‘2019 보훈콘텐츠 공모전 문예부문 최우수상(국가보훈처장상)’ '한국경제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 장편소설 <우리가 거절을 거절하는 방식>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