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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12th KT&G SKOPF 올해의 작가 선발 공고

아티스트 지원 | 2019.06.18

<div style="text-align: center;"> 
제12회 KT&amp;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lsquo;12th KT&amp;G SKOPF 올해의 작가&rsquo; 선발 공고&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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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KT&amp;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12th KT&amp;G SKOPF) 
&lsquo;12th KT&amp;G SKOPF 올해의 작가&rsquo;로 아래 3인의 작가가 선정되었음을 공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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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lt;논픽쳐(Nonpicture)&gt;&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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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연&nbsp;&lt;감각이상(感覺異常, abnormal sens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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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재&nbsp;&lt;무제&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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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KT&amp;G SKOPF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KT&amp;G 상상마당과 KT&amp;G SKOPF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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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KT&amp;G SKOPF 올해의 작가 선발 심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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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right;">구본창(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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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KT&amp;G SKOPF 올해의 작가 3인이 선출되었다. 올 해는 지난 해에 비해 다양한 주제와 표현방법을 가진 작가들이 선정 되어&nbsp;12월에 개최 될 공개 프레젠테이션이 또 다르게 기대된다. 동시대에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에 다양성이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다. 한 동안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 젊은 작가들의 주제와 표현방식이 마치 유행처럼 닮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12회 KT&amp;G SKOPF 올해의 작가로 선발 된 3인은 본인만이 추구하는 각각 다른 관점의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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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작가는&nbsp;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암실에서의 흑백작업에 심취해 있다. 카메라 없이 확대기의 빛과 본인이 만들어낸 이미지의 형상으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종의 물질적 매체 탐구라 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인내심으로 만들어낸 작품이 인상적이다. 
김효연 작가는 잊혀져가는 원폭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을 당시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과 그들의 2세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 거주하셨던 외조부모로부터의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이 시작 되었다고 한다. 인물이나 사물을 관찰하고 화면에 담아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조경재 작가는 어떤 환경내에서 그 공간과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일종의 정물화를 구성하고 카메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설치하는 과정 자체 그리고 그것을 카메라로 기록하여 보여주는 작업 모두 중요하다. DMZ와 인접한&nbsp;연천이라는 지역이 갖고 있는 특수성을 어떻게 사진에 담아낼지 기대된다. 
 
작가들에게 KT&amp;G SKOPF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남은 기간 동안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최종작가의 영예를 떠나서 본인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작가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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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nbsp;&nbsp;&nbsp; 12th KT&amp;G SKOPF 심사위원장 구본창 
&nbsp;심사위원 김옥선, 신승오, 전소록, 정현, 최성우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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