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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 city landscape

도시풍경을 주제로 작업하는 박찬민, 송지연 2인전

Daechi

전시정보 상세정보 테이블입니다.
기간	2023.10.30~2023.11.24
시간	09:00~20:00
장르	시각예술
장소	갤러리
문의	02-20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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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반크는 KT&amp;G 대치갤러리에서 박찬민, 송지연 2인전《nostalgia: city landscape》를 개최한다. 도시풍경을 주제로 서로 다른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구성이다. 사진작가 박찬민은 도면, 역사 기록, 통계를 재료로 삼아 도시와 건축을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분석적 연구보다 직관적으로 포착한 사진 한 장을 통해 우리는 도시의 실체에 즉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작품에서의 도시풍경은 길게 드리운 그림자, 두드러진 명암, 산광이 생기지 않는 정오 무렵이다. 스펙터클, 극적 분위기, 이벤트, 찰나적 장면을 배제한 망원렌즈로 포착한 무표정한 도시 풍경이다. 그리고 표피의 디테일이 지워진 건물은 육중한 매스로 남는다. 
 
회화작가 송지연에게 서울풍경은 또 다른 자연이다. 그녀에게 이 풍경은 생활이고, 합리적이며 평탄하다. 작가는 여기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기억이 있고 욕망이 있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다. 영민하게도 송지연은 유토피아란 내가 사는 이곳과 따로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화폭에 담는다. 작가의 서울은 이렇게 기존 예술이 담고 있는 관습적인 &lsquo;도시적 맥락&rsquo;을 파괴하면서 빌딩 숲과 거리는 서정적이며 온화한 공간이 된다. 
 
《nostalgia: city landscape》에서 각기 다른 매체로 두작가가 만들어내는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도시를 색다르게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전 시 명:&nbsp;Nostalgia : city landscape 
■ 참여작가: 박찬민, 송지연 
■ 전시일정: 2023. 10. 30 (월) - 11. 24 (금) 
■ 전시장소: KT&amp;G 대치갤러리 
■ 문 &nbsp; &nbsp;의: 02-2014-2017 
■ 관람시간: 9:00-20:00 /&nbsp;토, 일 휴관 
■ 관 람 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