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식(舌識)을 시작으로 안식(眼識), 신식(身識), 이식(耳識), 비식(鼻識)의 감각 순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작품과 더불어 전 5식의 재료를 통해 자연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자연을 향한 감각을 새로이하는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