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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기획전시 <다방다방 多方茶房 프로젝트>
다방면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현시대의 이슈를 다루고자 기획된 프로젝트
Hongdae
공연정보 상세정보 테이블입니다.
기간
2014.11.01~2014.11.29
시간
12:00~22:00
장르
장소
KT&G 상상마당 갤러리
문의
02-330-6223
공유하기
<p><img alt="전시포스터" src="/feah/temp/2017/201707/a037782f-764f-439b-bdb5-3871c1ccadbc" /></p> <p align="left"> </p> <p align="left"><전시개요></p> <p align="left"> </p> <p align="left">□ 전시</p> <p align="left"> </p> <p align="left"> • 제 목 : <반사적 바깥></p> <p align="left"> • 참여작가 : 김다움, 김소철(+이철호), 오석근(+김수환), 윤지원</p> <p align="left"> • 일 시 : 11월 1일(토) - 11월 29일(토)</p> <p align="left"> • 장 소 : KT&G 상상마당 2층 갤러리</p> <p align="left"> • 오 프 닝 : 10월 31일(금) 오후 6시-</p> <p align="left"> • 관람시간 : 매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p> <p align="left"> • 입 장 료 : 없음</p> <p align="left"> • 문 의 : 02-330-6223~5(안민혜)</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 부대행사</p> <p align="left"> </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 오프닝</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10월 31일(금) 오후6시</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 오석근 김수환 파티 <대탈출></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11월 15일(토) 오후 7시-11시</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 작가와의 대화</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11월 8일(토) 오후 2시 : 김다움</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11월 15일(토) 오후 5시 : 오석근</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11월 22일(토) 오후 2시 : 윤지원</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40pt;">- 11월 29일(토) 오후 2시 : 김소철</p> <p align="left"> </p> <p align="left"> • 김소철 이철호 워크샵 <주차장이 공원이 된다면></p> <p align="left"> </p> <p align="left"> "홍대가 홍대답기 위한 소셜픽션에 홍대앞에 애착을 가진 분들을 초대합니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 - 11.7(금) 3PM</p> <p align="left"> - 11.10(월) 11AM</p> <p align="left"> - 11.16(일) 2PM</p> <p align="left"> </p> <p align="left"> 이 워크샵은 KT&G 상상마당 기획전시 <다방다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김소철 작가와 이철호(건축)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주요과정으로, 참여자의 의견에 따라 홍대앞 가상의 빈 공간을 다양한 활동무대로 바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됩니다.</p> <p align="left"> 홍대앞이 어떤 성격의 장소이길 바라는지 상상해보고 그에 따라 원하는 공공공간의 모습을 그려주시면 그 다음 주 일요일에 모형이 만들어지고 변화된 모습의 사진이 기록됩니다. 전시기간 동안 모인 의견은 갈무리되어 예술적 정책 제안으로 해당 기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래의 주소에서 바뀌는 홍대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facebook.com/parkinglotpark</p> <p align="left" style="margin-left: 200pt;"> </p> <p align="center"> </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전시 소개></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각각의 사회가 나름대로의 공간을 생산한다면, 거기엔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 스스로를 ‘실재적’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되고 싶어하면서 나름대로의 공간을 생산하지 않는 ‘사회적 존재’는 매우 특별한 일종의 추상적 존재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존재는 이념적인 것, 나아가서 문화적인 것으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존재는 속빈 강정처럼 허울뿐이기 때문에 정체성, 호칭, 얼마 되지 않는 현실성마저 상실한 채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 앙리 르페브르, 『 공간의 생산 』, 107p.</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도시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도시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지갑 속 신용카드일 뿐이며, 그것만 있다면 사람들은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을 충족시키며 살 수 있다. 이런 삶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소비적인 삶에 익숙해진다는 것이고, 소비적인 삶은 수동적인 삶과 등치되어 설명될 수 있다. 그리고 수동적인 삶이란 삶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스스로에 대해 발언할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사회에서 자신에 대해 발언할 수 없다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을 감수하겠다는 것과 같다. 좀 더 많은 목소리가 크고 명확하게 나오는 것에서부터 대화가 시작되며 그것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든다. 한때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홍대앞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빠르게 교체되는 유행에 따라 홍대앞 풍경은 달라지고 그것을 좇아 찾아든 사람들은 그것들을 다만 소비할 뿐이다. 사람들이 생산하기를 포기하는 만큼 사회를 향한 발언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진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전시에 참여한 네 작가는 이런 홍대앞의 변화에 대해 문제의식을 같이한다. 하지만 그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또는 경험의 시차에 따라 매우 다른 결을 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녹인다. 김다움과 오석근(+김수환)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초점을 개인의 정체성과 자기반성으로부터 풀어가는 반면 김소철(+이철호)과 윤지원은 홍대라는 장소, 또는 장소성을 걸쳐 이야기한다. 이들은 그 안에서도 각각 태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김다움이 작품을 통해 개인의 무기력함을 드러내고 변화와 문제해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오석근(+김수환)은 현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도 동시에 개인들이 반성과 통찰을 통해 현실의 억압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피력한다. 한편 김소철(+이철호)이 공공의 장소가 가진 조건이 개인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그 조건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홍대앞의 문제들을 점차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여긴다면 윤지원은 더이상 홍대앞의 장소성은 문화를 생산하기 위한 조건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무효화시키는 조건을 역으로 제시한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네 명의 작가는 ‘홍대앞’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개인들의 관계, 인간의 내면, ‘도시’라는 주변의 환경, 장소를 뛰어넘는 미디어 등을 본다. 그들의 시선은 마치 지하 깊숙한 곳에서부터 발 딛고 선 지면의 바로 위, 대기층을 지나 은하계까지 뻗어나가는 듯 하다. 그리고 전시는 마침내, 이것이 ‘홍대앞’에 관한 전시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누가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들이 다시 되돌아옴을 목격하면서 전시는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해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홍대앞’ 조차도 가리키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제목이 서로가 서로를 계속 거부하는 듯한 단어들의 조합인 <반사적 바깥>이 되어버릴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서 비롯된다. 어떤 현상의 외부나 경계에 시선을 둔 채 그것을 전복시키거나 새롭게 조합하는 작가적 행위들은 전시의 바깥에 존재한다. 하지만 ‘반사’가 되비침이라는 뜻을 내재하듯, 작가들의 이러한 은유가 결국 ‘홍대앞’을 어느 각도에서건 다시 되비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 </p> <p align="left">□ 참여작가 소개</p> <p align="left"> </p> <p align="left">- 김다움, 김소철, 윤지원, 오석근</p> <p align="left"> </p> <p align="left">김다움은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현대인들이 서로의 관계를 생성하는 장치에 관심을 갖고있다.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과 개인의 대화, SNS를 통한 개인과 다수의 소통 등을 소재로 현시대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통의 장치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변화하는지를 관찰한다. 최근에는 아트선재센터 라운지 프로젝트를 통해 아트선재센터에서 수집해온 도서들을 자신만의 맥락으로 재배열하는 작업을 선보였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김소철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방법을 통해 사회적 이슈들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미술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고민하며 개인적, 제도적, 이데올로기적 주제들을 두루 살핀다. 2013년 아르코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였던 <오프닝 프로젝트>의 ‘미술관 담벼락 허물기’에 동참했으며, 2011년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에서 <맥아더 동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가졌다.</p> <p align="left"> </p> <p align="left">윤지원은 익숙한 현상들의 겹을 흩뜨린 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재조합/재구성하는 과정을 작업으로 제시한다. 스스로의 작업 행위를 흩뜨리기도하고, 작업의 외부조건들에 의도적인 제약을 설정하고 최종 작품의 예측 불가능함을 통해 ‘작업행위’의 지속 가능성을 실험한다. 전시기획, 영상제작 등 작업 외의 활동도 함께 한다. 2012년 공간 꿀에서 <돌과 땅>을 기획했으며, 2013년 안양공공프로젝트(APAP)에 참여하였다.</p> <p align="left"> </p> <p>오석근은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주로 사진을 다룬다. 오석근의 작업 주제는 다양하나, 그 중 개인이 저항할 수 없는 국가와 권력이 남긴 기묘한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철수와 영희’ 시리즈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작업과 자신의 삶을 구분짓지 않은 채, 국가권력에 대해 의문을 갖고 그것을 피해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으며, 인천아트플랫폼, 광주시립미술관, 리버풀 비엔날레 등에 참여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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