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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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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LM LIVE: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글 - 김수평
<p><img alt="1" src="/feah/temp/2017/201706/989a2d4c-2bfd-4c77-893d-688d9d824dd9" /></p> <p> </p> <p>6월, 흥미로운 조합의 홍보대사 4인, 다양한 필터링으로 영화와 음악을 넘나들며 여름의 시작을 알린 <strong>< 2013 FILM LIVE: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strong>가 돌아왔다. 6회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영화와 음악이 사이 좋게 만난 < FILM LIVE >라는 새로운 타이틀도 함께다. 요조, 차차, 허지웅, 김종관(이하 4회), 한경록, 박희본, 김지수, 진정선(이하 5회)을 잇는 올해의 홍보대사 4인은 <strong>영화음악감독 모그, 팝 피아니스트 윤한, 뮤지션이자 영화감독인 이랑, 영화배우 이초희</strong>다. 6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는 ‘음악영화 신작전’,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들을 모은 ‘Music Inspiration’, 배우 한석규를 통해 한국 영화음악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석규’, 희대의 상품이자 시대의 공기 ‘IDOL’, 홍보대사와 객원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Taster’s Choice’ 등 5개 섹션을 통해 총 26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2013 FILM LIVE > 상영작 중 4편을 선정해 영화 속 인상적인 트랙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p> <p> </p> <p><strong>TRACK 01. <스프링 브레이커스> 스크릴렉스 그리고 클리프 마르티네즈</strong></p> <p><img alt="1" src="/feah/temp/2017/201706/abe7ddea-237e-4c96-9ce4-26541296322c" /></p> <p> </p> <p>< 2013 FILM LIVE >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미국 인디 영화계의 악동 하모니 코린의 신작 <strong><스프링 브레이커스></strong>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캉스를 위해 레스토랑을 털다 범죄에 연루되는 네 명의 소녀들의 방황과 일탈을 화려한 영상과 일렉트로닉 음악 안에 담은 작품. 제임스 프랭코, 셀레나 고메즈, 바네사 허진스 등 헐리웃의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미국에서도 인디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오는 7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찾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크릴렉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작품들과 <드라이브>에서 음악을 담당한 클리프 마르티네즈가 함께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같은 스크릴렉스의 대표곡은 물론이고, 이를 클리프 마르티네즈가 재해석한 아름다운 선율, 주인공들이 직접 부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히트곡까지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음악은 뜨거운 해변의 파티를 무르익게 한다. <2013 FILM LIVE> 개막식을 통해 국내 첫 상영을 갖는 <스프링 브레이커스>는 오는 7월 스크릴렉스가 안산을 비트로 뒤흔들 무렵 상상마당 시네마를 통해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p> <p> </p> <p><strong><font color="#c00000">SKRILLEX -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font></strong></p> <p> </p> <p><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WSeNSzJ2-Jw" width="640"></iframe></p> <p> </p> <p> </p> <p><strong>TRACK 02. <미 앤 유> 데이빗 보위</strong></p> <p><img alt="3" src="/feah/temp/2017/201706/a1daa1d0-c148-43a9-9974-1fbb6d6644eb" /></p> <p>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몽상가들>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 앤 유> 역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외로운 소년이 불쑥 찾아온 이복누나와 함께 지내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은, 불청객과의 교감이 전하는 정서가 도리스 되리의 <파니 핑크>를 떠올리게 한다. 소년이 줄곧 끼고 다니는 헤드폰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더 큐어, 뮤즈,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아케이드 파이어. 그러나 음악이 특히 인상적으로 쓰인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데이빗 보위’ 신이다.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의 이탈리아 버전 ‘Ragazzo Solo, Ragazza Sola’(외로운 소년, 외로운 소녀, 데이빗 보위는 'Space Oddity'가 이탈리아에서 큰 인기를 끌자 1969년에 이탈리아어 가사를 붙인 곡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작사가 Mogol의 손을 거친 가사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러브송이 되었다)가 스크린에 울려 퍼지는 순간이다. 이 순간은 베르톨루치가, 데이빗 보위가, 아니 온 우주가 힘을 모아 외로운 소년, 소녀들에게 가슴 찡한 위로를 건넨다.</p> <p> </p> <p><font color="#c00000"><strong>David Bowie - Ragazzo Solo, Ragazza Sola</strong></font></p> <p> </p> <p> </p> <p><strong>TRACK 03. <프랑스 다이어리> 패티 스미스</strong></p> <p><img alt="4" src="/feah/temp/2017/201706/fe5c369a-664e-426a-94cc-e38d8611b4b6" /></p> <p><프랑스 다이어리>는 매그넘의 정회원으로 분쟁 지역을 취재해 온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농부 3부작>의 영화감독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쳐 온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위험 분쟁 지역에서 벌어진 절체절명의 순간부터 칸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에 포착된 특별한 순간들이 가슴 벅차게 펼쳐진다.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줄거리지만, 영화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 인생을 쫓는 여정 곳곳에 아름다운 음악을 펼쳐 놓는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과 바체비치의 현악 협주곡, 길베르 베코와 알랭 바슝의 샹송, <트리 오브 라이프>를 위해 만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스코어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여정을 함께 한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다 대미를 장식하는 패티 스미스의 ‘Beneath the Southern Cross’는 이 여정의 근사한 길잡이로 활약한다.</p> <p> </p> <p><strong><font color="#c00000">Patti Smith - Beneath the Southern Cross</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00000"><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qjPx3vf2CUk" width="640"></iframe></font></strong></p> <p> </p> <p> </p> <p> </p> <p><strong>TRACK 04. <환상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strong></p> <p><strong><img alt="5" src="/feah/temp/2017/201706/4a6719dc-db5b-4d6b-8f81-2a8c5aee660a" /></strong></p> <p>‘Music Inspiration’은 가사 한 줄과 멜로디, 하물며 음악이 머문 풍경에서도 영화가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섹션. 우연히 음반 <호텔 코스테> 시리즈에 실린 ‘Café de Flore’의 리믹스 버전 'Doctor Rockit'을 듣다가 소용돌이치는 운명적인 사랑을 감지한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카페 드 플로르>, 자신의 가족이 처한 상황과 그 경계를 음악이 머문 풍경에서 통감한 <가족의 나라>, 영화의 모든 감정이 음악으로 전달되는 <월플라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태지 컴퍼니로부터 직접 사용 승인을 얻어 화제가 되기도 한 강진아 감독의 <환상속의 그대>는 죽음과 이별이 환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강진아 감독은 영화의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를 듣고, 패배의식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행동하기를 권하는 내용의 음악을 연애에 실패한 인물로 대상을 바꾸는 멜로 드라마적인 상상력을 발휘했다. 말 그대로 ‘환상 속에 그대가 있어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는 주인공들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를 합창한다. 영화 상당 부분에서 정서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 곡 외에도, 강진아 감독의 단편부터 작업을 이어 온 고진영 음악감독과 이디오테잎의 제제가 함께 만든 스코어들은 환상과 실제의 불균형을 리얼하게 표현해낸다.</p> <p> </p> <p><strong><font color="#c00000">서태지와 아이들 – 환상속의 그대</font></strong></p> <p><strong><font color="#c00000"><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SJmxVz65jOs" width="640"></iframe></font></strong></p> <p> </p> <p> </p> <p><strong>BONUS TRACK <6월 단편 상상극장-뮤지션의 카메라> 이랑, 소이, 무키, 나르샤</strong></p> <p><img alt="6" src="/feah/temp/2017/201706/ec16365e-4d1d-4076-9f2f-2694977619b1" /></p> <p><font color="#7f7f7f">△ 이랑 <유도리> △ 라즈베리필드 소이 <검지손가락></font></p> <p><img alt="7" src="/feah/temp/2017/201706/e09bd2a7-b90a-4539-9064-50a1869c9bac" /></p> <p><font color="#7f7f7f">△ 무키무키만만수 무키 <셀프 헤어컷> △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벌레></font></p> <p> </p> <p>상상마당 시네마의 고정 단편 프로그램 <단편 상상극장>에서는 <2013 FILM LIVE>와 함께 6월 프로그램으로 ‘뮤지션의 카메라’를 선보인다. 뮤지션들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에선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랑의 <유도리>, 라즈베리필드 소이의 <검지손가락>, 무키무키만만수의 무키가 연출한 <셀프 헤어컷>,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연출한 <벌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삐삐밴드의 ‘나쁜영화’라는 곡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무키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셀프헤어컷>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p> <p> </p> <p><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aIucfWE19RE" width="640"></iframe></p> <p> </p> <p><img alt="9" src="/feah/temp/2017/201706/fb466834-5522-43a8-8894-32998fc791f7"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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